한국도로공사 하남방향 고성휴게소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성휴게소에 설치된 충전소는 멀티방식의 급속충전기로 DC차데모, AC3상, DC콤보 등 세 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장착돼 있어 국내에서 출시된 모든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충전 소요시간이 20~30분 밖에 안돼 4~6시간 걸리는 완속충전기보다 편리성이 뛰어나다.
고성휴게소 민봉근 본부장은 "전기자동차의 충전 인프라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운전자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숙 기자 (cjs121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