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 촉구' 서울대 교수들, 26일 5차 주말 촛불집회 참여 '4.19 혁명 이후 처음'
서울대 교수들이 오는 26일 5차 주말 촛불 집회에 참여한다.
오는 26일 전국에서 역대 최대인 200만명이 운집,'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퇴진을 요구하는 5차 주말 촛불집회에 서울대 교수들도 참여한다.
서울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 집결한 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하는 촛불집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 교수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이라는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서울대 교수들이 이처럼 집단적으로 집회에 참여하는 건 1960년 4.19혁명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다른 대학으로도 번질 기세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