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구매가 논란인 가운데, 외신들도 이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 온라인판을 통해 ‘Blue pills in Blue House: S. Korea leader explains Viagra(청와대의 파란약: 한국의 리더가 비아그라에 대해 해명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야당의원으로부터 청와대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비롯해 다야한 약을 구입한 내역이 공개됐다고 나와 있다. 또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로의 여행시 고산병 치료를 위해 구입했다”는 청와대 대변인의 말도 함께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지는 온라인판에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비아그라 논란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대한 정치 스캔들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중국 모닝 포스트 등 다양한 외신에서도 이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