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도깨비'] 김은숙 “수·목요일엔 ‘푸바다’, 금·토요일엔 우리 것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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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재원 기자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김은숙 작가가 비슷한 판타지 드라마를 하고 있는 박지은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내 그랜드홀에서 케이블방송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도깨비’와 비슷한 판타지 드라마 SBS ‘푸른바다의 전설’의 박지은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판타지를 좋아하니 박지은 작가의 드라마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면서 “아시겠지만 우리는 한솥밥을 먹고 있다. 그래서 그것도 잘 되고 우리 것도 잘 돼야 해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 목요일은 박지은 작가 작품을 보고, 금, 토요일에는 ‘도깨비’를 보면 될 것 같다”고 센스 있는 답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 등이 참석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분)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분),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 지은탁(김고은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다음달 2일 오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