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영화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과 문정희, 김명민이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에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췄다.
치사율 100%의 살인기생충을 소재로 한 ‘연가시’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부부로 출연했던 김명민과 문정희가 ‘판도라’에 출연하며 각각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는 정혜와 대통령 역할을 맡았다.
박정우 감독이 연출한 모든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문정희는 “‘판도라’는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은 소재에 대한 매력이 큰 작품이다”며 “2016년 가장 멋지고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명민은 “더욱 더 커진 스케일과 볼거리로 관객 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12월 7일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