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CJ E&M 박민선 본부장이 뮤지컬 ‘보디가드’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박 본부장은 “뮤지컬 ‘보디가드’를 선택한 이유는 휘트니 휴스턴의 글로벌 브랜드화 되어 있는 음악과 로맨스가 있는 퍼블릭한 스토리가 뮤지컬을 하기에 굉장히 적합하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디가드로서의 로맨스를 나타내줄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남자 역할의 두 배우가 필요했다. 그리고 휘트니휴스턴의 음악을 다른 색깔로 표현한다는 게 굉장히 어렵다. 아마 공연을 보게 된다면 이은진, 정선아, 손승연의 세 명의 여디바들을 왜 캐스팅했는지 알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제이슨 케이프웰 연출가, 제인 맥머트리 안무가를 비롯해 배우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 박성웅, 이종혁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 ‘보디가드’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모두 음악으로 보존해낸 작품이다. 오는 12월 14일 LG 아트센터에서 첫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