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크로스진 용석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2016’(이하 총각내 야채가게)로 두 번째 뮤지컬에 나섰다.
지난 20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선보인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용석은 버클리 음대 유학파 출신의 윤민 역으로 등장했다. 용석은 지난 8월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했다.
윤민은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지만 부모의 지나친 간섭에 괴로워하는 부잣집 도련님 캐릭터로, 소속사에 따르면 용석은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듯한 실감나는 생활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용석은 코믹한 모습부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내면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며 “아이돌 그룹 출신답게 역동적이고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8년 초연작으로 불확실한 미래 속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다.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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