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2년 전 사망한 최 경위 가족 "자살 아닌 사회가 몰고간 죽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년 전 사망한 최 경위에 대한 이야기가 보도됐다.
19일 오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통령의 시크릿' 편이 방송됐다.
지난 2014년 고 최 경위는 문건 유출 혐의로 조사가 진행되던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 최경위 사건 관계자는 "힘겨루기 측면에서 밀린 것이다. 그의 죽음으로 사건은 흐지부지 됐다. 검찰이 문건 유출에 대해서 수사한 만큼의 10분의 1이라도 문건 내용을 확인했다면, 한 분의 희생을 넘어서 지금의 논란이 있었을까"고 말했다.
고 최경위의 가족은 "실제로 존재했던 것이다. 결국은 이게 진짜로 터졌다. 내 동생이 타깃이 돼서 저런 사기꾼, 악의 무리한테 내 동생이 당했구나. 내 동생은 자살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간 것이다"고 한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