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간첩은 기본권 보장하더니 대통령에겐 없다..종북좌빨 빨갱이짓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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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TN 캡쳐

박사모 "간첩은 기본권 보장하더니 대통령에겐 없다..종북좌빨 빨갱이짓 멈춰라"

박사모가 11월 19일 집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를 비롯해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엄마부대 등 70여개 보수단체는 19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광화문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광화문까지 행진만 벌인 후 다시 서울역에 모일 예정이다.


앞서 박사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사모 총동원령 발동, 가자! 서울역으로 가자! 광화문으로(대한민국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이라고 외쳤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은 ‘난동세력 진압하라’, ‘대통령을 사수하라’, ‘강제하야 절대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등장했으며, “이석기와 간첩 세력에게는 기본권을 보장하라고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기본권도 보장하지 않으려 한다. 종북좌빨 세력은 빨갱이짓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촛불집회 주최 측은 "박사모가 (시위대를 향해) 오더라도 우리 시민들이 외면하거나 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