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감독판’ 영화만큼 재미있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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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알 이즈 웰’과 같은 명대사들을 남긴 공감 힐링 코미디 ‘세 얼간이 감독판’이 배우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세 얼간이 감독판’은 부모님의 뜻대로 상위 1% 일류 명문대에 진학한 파르한과 라주가 자신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대하는 괴짜 천재 란초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자신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린 작품이다.

배급사는 지난 9일 국내 개봉한 기념으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먼저, 인도의 국민배우이자 흥행보증수표이자 ‘세 얼간이’의 주인공인 ‘아미르 칸’은 란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애써 만든 근육질 몸을 과감히 포기하고 20대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변신을 했다. 그는 혹독한 체중감량으로 동안 변신에 성공했으며 매번 직접 제작회의에 참여하고 의상과 소품을 제안하는 등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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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사 화수분 제공

또한 총장 역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보만 이라니’는 신입생 환영회 장면을 촬영할 때 200여명의 구경꾼들 앞에서 팬티만 입고 종일 촬영을 해야만 했다.

영화 속에서 ‘세 얼간이’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캐릭터 차투르가 사실은 미국 출신이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그는 당시 능글맞은 연기와 코믹한 액션을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탭들의 만장일치를 얻었다고 한다.

삭제되었던 30분 분량이 확장되어 개봉한 영화 ‘세 얼간이 감독판’은 지난 9일 CGV에서 개봉해 현재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