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태양의 후예’ 제작사가 초상권 및 저작권 무단 사용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와 NEW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작품의 흥행과 한류열풍에 편승, 팬심을 악용해 초상권/저작권 사용에 관한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영리목적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의 악질적인 형태가 만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당사는 초상권/저작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업체를 제보 받은 사실을 알림과 함께 무단사용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측은 “대표적으로 최근 드라마 저작권과 배우들의 초상권이 포함되어 있는 ‘태양의 후예’의 스틸컷 및 제호를 무단으로 사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마스크팩 제조 및 유통업체 등을 발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신고 처리 및 소송 중에 있다”고 알렸다.
NEW 관계자는 “현재 ‘태양의 후예’ 측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마스크팩은 드라마 이름만 빌린 제품뿐”이라며 “초상관 침해를 한 업체가 자사 홍보를 위해 릴리즈한 자료를 보고 이 같은 사실을 알았다. 이후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송이라는 강경책을 내놨다”고 입장을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