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연극 ‘청춘예찬’이 14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올 연말 흥행을 예고했다.
1999년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호평 받은 ‘청춘예찬’은 4년 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리얼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그려낼 청년 역으로는 탁월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 해석 능력의 연극계 주목 받는 배우로 거듭난 김동원이 201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또 영화 ‘족구왕’,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에서 친근한 매력을 무기로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보여준 라이징 스타 안재홍과 제51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수상, 작품마다 높은 객석 점유율로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한 대학로 블루칩 이재균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아버지 역은 윤제문, 여자 역은 고수희, 이봉련, 박소연이 맡는다. 선생 역에는 엄효섭과 이원재, 어머니 역에는 강지은과 정은경, 용필 역에는 이원재와 이호열, 예쁜이 역에는 노수산나와 조지승, 수발이 역에는 나영범과 홍수민이 캐스팅됐다.
‘청춘예찬’은 12월 8일부터 2017년 2월 12일 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