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일 개봉한 ‘세 얼간이 감독판’이 흥행 순항 중이다.
배급사는 “‘알 이즈 웰’과 같은 명대사들을 남기며 현재까지도 많은 국내 팬들의 인생영화로 회자되고 있는 ‘세 얼간이 감독판’이 쟁쟁한 대작들과의 경쟁 속에서 반짝이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1년 국내 개봉 당시 많은 장면들이 삭제된 ‘한국판’ 상영에 대한 관객들의 아쉬운 목소리 또한 크게 이어졌었다”며 “오랜 시간 이어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삭제되었던 약 30분을 그대로 살려내어 이제서야 오리지널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세 얼간이 감독판’은 부모님의 뜻대로 상위 1% 일류 명문대에 진학한 파르한과 라주가 자신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대하는 괴짜 천재 란초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자신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그린 작품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