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배우들이 일정 이상 관객을 동원하면 이벤트를 펼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박정민은 14일 오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발표회에서 “관객 1만 명을 돌파하면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호영은 “이 자리에서 셀카를 찍고. 이 사진을 SNS에 올리겠다. 400번 이상 리트윗 되면 관객 분들을 모시고 토크쇼 같은 이벤트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병호는 “감사한 일이다. 나는 1만 5000명이 넘기면, 관객 5명을 뽑아서 족발집에 가서 손병호 게임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극중 박정민은 베로나 몬테큐 집안의 외동아들인 로미오 역을 맡았으며, 손병호는 로렌스 신부 역을 맡았다. 김호영은 로미오의 친구이자 비극의 방아쇠를 당기는 머큐쇼 역을 맡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오는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