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로미오와 줄리엣’] 김호영 "문근영 때문에 현장에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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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샘컴퍼니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김호영이 문근영을 해피바이러스라고 언급했다.

김호영은 14일 오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발표회에서 “나와 문근영은 다른 선배들에 비해 연극을 많이 안 해봤다. 그래서 질문을 던지기가 쉽지 않은데, 양정웅 연출님은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시도하게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근영은 “연출님이 이야기도 잘 들어주시고 항상 웃고 계신다. 해피 에너지가 생겨서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호영은 “남자 배우들은 문근영 때문에 웃으면서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박정민은 베로나 몬테큐 집안의 외동아들인 로미오 역을 맡았으며, 문근영은 캐플릿 집안의 자제인 줄리엣 역을 맡았다. 김호영은 로미오의 친구이자 비극의 방아쇠를 당기는 머큐쇼 역을 맡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오는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15일까지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