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총장, 임기 끝난 후 2017년 1월 전 한국 귀국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를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반 총장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11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할 것"이라며 "총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면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10년간 유엔을 이끌어 온 반 총장은 다음 달 31일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며, 내년 1월 중순 이전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만나 미국이 계속해서 인류를 위해 일해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