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조달환이 아이들 덕후라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KBS2 드라마스페셜 ‘웃음실격’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조달환은 극중 캐릭터가 날씨에 빠져있듯, 실제 본인이 빠져있는 분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요즘 아이들 덕후다”라며 육아에 힘쓰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감독님은 다시 사람이 되지 않는 게 꿈이라고 하셨다. (아이가 크는 걸 힘들게) 봐왔는데 이걸 다시 봐야 하냐고 하시더라”고 일화를 밝히며, “난 환생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들이 나의 환생이라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를 듣고 아이와 함께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준용 PD와 조달환, 류화영이 참석했다.
‘웃음실격’은 '못 웃기는 남자' 기상예보관 이지로(조달환 분)의 '안 웃는 여자' 기상캐스터 신나라(류화영 분)를 웃기기 위한 고군분투 코미디극이다. 오는 13일 1부작으로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