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김소현이 ‘청정 로맨스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김소현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군주’는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다룬 동시에 정치와 멜로가 조합된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군주’는 유승호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았다. 김소현은 극중 무인 집안의 여식답게 큰 배포는 물론 정의롭고 총명한 기질을 타고난 소녀로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에게 복수를 하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가은 역할을 맡았다. 복수와 관련된 내용이지만 김소현과 유승호는 청정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그동안 김소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 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영화 ‘덕혜옹주’에서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으며, 드라마 ‘후아유’와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특히 김소현은 지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사극으로 돌아오는 것이며, 같은 아역배우 출신인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에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주’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