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아제모’] 이수경 "많이 망가지는 캐릭터, '움짤'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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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재원 기자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수경이 재미있고 다양한 재주를 가진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 제작발표회에서 “호기심이 많은 캐릭터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기타 연습은 계속 하고 있고, 타로점은 가끔 직접 보러 다니면서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여행은 많이 다닌 편이 아니라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맡은 캐릭터는 순수하고 표현이 과하다. 웃을 때도 깔깔거리고, 뛸 때도 웃기게 뛴다. 많이 망가지기 때문에 나중에 ‘움짤’이 돌아다니는게 아닐까 걱정되기는 하지만 극을 위해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극중 이수경은 가수 겸 여행작가 겸 타로점카페 주인인 한정은 역을 맡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로,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