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별대담'에서 트럼프 공약에 대해 평가했다.
9일 방송한 JTBC '특별대담-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에서 트럼프 공약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보호 무역은 미국의 답이 되지 않는다. 고용이 향상되거나 성장률이 높아질 확률이 거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선되자마자 몰락한 공업지대에 가서 일하게 해주겠다고 말을 했지만, 제조업 비율이 낮다.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79%로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제조업을 강조했지만, 미국 산업구조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로 인해 미국의 수출이 줄어들 것이고, 이것은 미국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며 "어마어마한 환멸로 돌아올 것이며, 이것은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