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 가가, 크리스 에반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도널드 트럼프이 미국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분노의 글을 올렸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9일 오후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이날 레이디 가가는 '아직 투표의 기회가 남아있다. 힐러리 파이팅'라며 성조기를 든 채 엄지를 치켜세운 사진 등을 게재하며 응원했다. 하지만 이미 트럼프 쪽으로 기울었고,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건 정말 무섭다'며 심정을 전했다.
국내에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로 잘 알려진 크리스 에반스는 '미국에게 정말 치욕적인 밤이다. 선동가에게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이끌도록 내줬다. 악당에게 길을 내줬다. 절망적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사뮤얼 잭슨은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내 형제들이 있는 남아공으로 떠날 것"이라 했고, 마일리 사이러스 역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을 떠나겠다는 포스트를 수차례 올리기도 했다.
케샤는 '심호흡을 가다듬는다. 나도 정말 열받지만 우리는 함께니까 괜찮아질 것이다. 최악의 경우, 우리 모두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자'고 게재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