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김지한이 진이한에서 김지한으로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김지한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황금주머니’ 제작발표회에서 “전에는 진이한으로 활동했었다. 이름을 바꾸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배우 생활을 10년 정도 했다. 뮤지컬까지 포함하면 더 오래됐다. 배우로서의 삶을 돌이켜 봤는데,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새로운 활동명을 정했다. ‘기황후’의 진이한이 아니라 ‘황금주머니’의 김지한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극중 김지한은 만두장인이 되는 고아출신의 천재 외과의사 한석훈 역을 맡았다.
‘황금주머니’는 메스 대신 주방 칼을 쥐게 된 까칠한 남자와 의욕만 많은 여자가 만나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