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박철민과 장현성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철민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커튼콜’ 제작보고회에서 “1년 전에 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 이 영화를 찍었다. 밀도 있게 찍은 만큼 재미있게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우리 영화는 일반적으로 제작되는 영화의 조건을 가지지 못했다. 여유롭지 않은 예산으로 찍었고, 시국도 안 좋은 상황인데 작은 영화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자신 있게 관객들에게 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극중 장현성은 18년 동안 전문 에로연극을 연출한 민기 역을 맡았으며, 박철민은 에로연극 제작자 철구 역을 맡았다.
‘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겪으며 무대를 완성해가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12월 8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