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포일지구 지식산업센터, 편리한 교통환경 신사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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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 포일지구는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교통요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포일지구는 의왕시 학의동 일대 95만4,979㎡에 4,000여 가구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지식문화밸리로 복합 개발중이다.

강남까지 5km, 양재IC까지 8km 거리에 위치한 의왕시 포일지구는 강남까지 차로 30분대에 도달하는 강남 비즈니스 권역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있어 과천과 안양, 동탄을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다.

2017년에 성남-안양간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를 잇는 인덕원IC가 1Km 이내에 완공되면 서울 강서부 지역에서의 접근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포일지구는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남부권, 판교와 인천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로 거듭나게 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201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올해 3월 10일 국토교통부가 산하 공기업 신규공사 발주목록에 복선전철 8공구 건설공사를 포함시킨 바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의왕 인덕원, 성남(판교)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5년 예비 타당성 검토를 통과했고 2016년 내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남부권의 KTX 광명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안산선 환승을 통해 여의도까지도 30분만에 갈 수 있어, 강남권 뿐 아니라 서울 도심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포일지구 첨단지식기반 클러스터에 건립 중인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청계타워’(이하 타워)가 입주자를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 서남부권 중소기업은 신사옥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조건이다.

중견건설사 에이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타워는 대지면적 8,422.30㎡, 건축면적 5,633.64㎡, 지하 2~지상 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타워는 2018년 2월 입주 예정으로, 200여 기업이 입주 가능한 사무공간과 직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96개의 기숙사 및 다양한 휴게시설 등 생활공간, 지하 1~2층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ㅁ자의 '중정형 구조'를 채택해 어느 사무실에서든 탁 트인 시야와  자연채광을 만끽할 수 있는 사무환경이다.

중소기업들의 사옥 마련 초기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3.3㎡당 500만 원대로 분양가를 책정했다.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중도금의 40%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입주시 대금의 최대 70%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현장 인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660-1에 있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