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자신감 있는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연습 현장부터 다수의 스틸 컷을 공개하며 순차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언론은 공개된 스틸컷을 이용해 ‘푸른 바다의 전설’의 관전 포인트를 뽑거나 흥행 예상 이유를 꼽으며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 관심을 갖는 이유에는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민호와 전지현이 주연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역시 흥행에 성공한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013년 2월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그가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지난 1999년도 ‘해피투게더’ 이후 오랜만에 복귀작이었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전지현은 그 우려를 말끔하게 종식시키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까지 ‘천송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밖에도 ‘치킨에는 맥주’라는 ‘치맥’ 열풍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전지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민호 또한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무기로 여성 팬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시티헌터’ 이후 줄곧 SBS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시청률을 기록, ‘SBS의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런 기록을 가진 두 배우가 만났기에 그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진 상태다. 이들을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막강한 연출진 또한 높은 기대치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추적자’,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찬란한 유산’, ‘바람의 화원’ 등의 연출을 맡았던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극본에는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참여했다.
진혁은 ‘시티헌터’를 통해 이민호와, 박지은 작가는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전지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미 작품에서 함께 한 경력이 있는 배우와 연출진의 만남은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의 모습과 천재 사기꾼으로 변신한 이민호의 모습도 흥미로운 소재로 주목을 끌고 있다.
새로운 소재, 믿고 보는 배우와 연출진의 삼박자가 모두 갖춰진 작품의 등장은 2016년 또 하나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허준재는 뇌 과학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 캐릭터다”라면서 “최면과 함께 화려한 손기술로 마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조선 훈남 현령과 천재 사기꾼 준재를 넘나드는 이민호를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지현과 이민호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켜봐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