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규제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건설업체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이 4.00% 오른 4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서울 전역과 신도시 등에서 분양권 전매 규제를 한층 강화하는 주택시장 관리 방안을 내놓은 것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