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생과 사가 오가는 순간을 통해 직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예정이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누군가를 이기고 싶어 의사가 된 남자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의사가 된 여자가 김사부를 만나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배우 한석규는 천재 괴짜 의사 김사부, 유연석은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서현진은 열혈 여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한석규는 2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했고 사극이 아닌 현대물로는 21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석규는 2일 열린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를 통해 직업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탐구하던 중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받았고 이 극을 통해 배우의 가치에 대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김사부라는 역할을 통해 스승과 제자의 관계, 어른, 선배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전할 예정이다.
극 중 주연으로 나오는 서현진은 지난 6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이후 첫 지상파 출연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또 오해영’을 통해 진정한 ‘로코’여신으로 등극한 뒤 처음 출연하는 작품이고, 대 선배 배우 한석규와도 역시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기에 배우들 간의 궁합 역시 관전 포인트다.
SBS는 지난 1일 종영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전 이미 ‘닥터스’라는 의학드라마를 선보였다. 이에 빠른 시간 내에 또 다시 의학 드라마가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신경외과와 청춘에 초점을 맞춘 ‘닥터스’와 달리 ‘낭만닥터 김사부’는 긴급 상황이 일어나는 응급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박한 순간들을 이야기하고 직업의 세계를 더 들여다볼 수 있는 드라마다.
특히 사람의 생명이 순간적으로 오가는 곳에서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사명감 등의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삭막하게 느껴질지 모르는 공간이 병원이지만 반대로 인생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삶의 원동력, 사는 이유에 대한 답을 찾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