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짖는 손녀딸 보는 앞에서' 캐나다 경찰, 80대 한인 노부부 폭력으로 무리한 연행 논란
80대 한인 노부부가를 무리하게 연행한 캐나다 경찰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캐나다에 사는 80대 한인 노부부가 손녀딸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폭력을 당했다.
지난달 27일 캐나다 경찰이 밴쿠버 인근 도시의 한 주택에서 세입자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다.
당시 싸움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80대 한인 노부부가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당한 것이다.
경찰은 아이의 울부짖는 소리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백발이 성성한 노인 남성을 계단 쪽으로 질질 끌고 갔다.
또한 여성이 강력히 항의해 보지만 소용이 없는 상태였다.
한편 80대 한인 노부부 폭력적 연행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현지 경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