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복면가왕' 역무원 주인공 '역대급 반전 인물'
'복면가왕' 역무원 정체가 박수홍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3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팝콘소녀에게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은 역무원과 춘천역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故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선곡했다. 이 결과 역무원이 패해 가면을 벗었고 개그맨 박수홍으로 밝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는 역무원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챘다. 김구라는 "MBC 라디오 특집인만큼 라디오 DJ 같다"며 "20년간 방송국에서 인사를 가장 많이 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역무원은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역무원은 유재석에게 "클럽 다닌다는 것 공개해줘서 고맙다. 너의 말이 다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