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 씨가 지난 1982년 첫 번째 남편 김영호 씨와의 결혼 생활 중 낳은 아들 김 씨는 청와대에서 2014년 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청와대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은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총무구매팀에 최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안다”며 “30대 중반으로 직급은 5급 행정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모 백화점의 전산 부서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직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