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백퍼센트 멤버 민우가 ‘수재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민우는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1 ‘배움은 놀이다’에 출연, ‘리얼체험 미래교실’ 역사수업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민우는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학창시절에 지리, 역사와 같은 암기과목에 취약한 편이여서 아예 선택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녹화 중 진행된, 교과서 속 역사개념 정리시간에도 민우는 “단어가 너무 어렵다”며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토론 수업에 들어가자 민우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모둠 원들이 모르는 내용을 설명해주고 발표를 주도하는 등 리더십을 보였다.
토론 내용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를 즉석으로 연기하는 수업에서는 ‘조선후기 성행했던 탐관오리들의 행태’를 주제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우는 “기존 수업은 수업시간 내내 외워야할 것 같은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번 수업은 뭔가 외우고, 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며 “예전에 공부를 이렇게 했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