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가 선임한 이경재 변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최순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자, 최순실도 이경재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에 나섰다.
최순실의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대표 변호사는 1975년 춘천지검에서 검사를 시작해 대검찰청 공안3과장 직무대리, 법무부 검찰4과장,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 등을 거친 검사 출신 변호사다.
2014년에는 정윤회가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에 휘말렸을 당시 정윤회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바 있다.
최순실과 정유라가 선임한 이경재 변호사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독일에 있다고 알려진 최순실의 귀국에 대해 흔히 하는 말로 ‘잠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