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눈물의 키스로 마음 확인…'드디어 커플 됐다'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공효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눈물의 키스를 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을 택한 표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표나리는 이화신과 홍혜원(서지혜 분)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이화신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확인했다.
이후 표나리는 고정원(고경표 분)을 찾아가 "이게 정말 이상한데, 이게 답인 것 같다. 사랑하면 질투하잖아. 내 마음이 기자님이었나 봐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고정원은 "나랑 있으면 편안하댔지. 나랑 있으면 따뜻하고 믿음직하댔지"라고 표나리를 설득하려 애썼다.
그러면서 "내가 심심해? 속썩이지 않아서 밋밋하고 지겨운 거야? 아니잖아. 나랑 갖는 감정도 사랑이야"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표나리는 "나 이제 그냥 기자님 옆에 있고 싶어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돌아왔다고 말하며 계속 따라다녔고, 이화신은 무심한 척 응수했다.
이후 술을 마신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기자님 내가 뭐해줄까? 뭐든지 다해줄게. 나랑 연애 좀 하자"라고 고백했다.
이화신은 쉽게 답이 없었고, 표나리는 "왜 이렇게 나한테 차갑게 대해"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화신은 "제일 친한 친구랑 헤어졌는데, 시간은 줘야지. 좋은 남자랑 헤어졌는데. 나 때문에"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표나리는 눈물을 흘렸고, 이화신은 우는 표나리를 달래며 "표나리씨, 나랑 사귀어 줄래요? 이제 사귀자, 좀"이라며 키스를 했다.
한편 SBS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