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배우로서의 삶을 걸어온 15주년을 기념하는 ‘띵크 오브 미(Think of me)’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성악 전공자인 김소현은 2001년 초연당시 한국 뮤지컬 최다 관객수 24만 명을 기록한 ‘오페라의 유령’의 히로인 크리스틴 다에 역에 오디션을 통해 데뷔, 신인으로는 파격적으로 주인공으로 뮤지컬계에 입성했다.
이후,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리스’, 대장금’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모차르트!’ 등 대형 규모의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경력을 쌓았다.
김소현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띵크 오브 미’는 뮤지컬 여배우로서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김소현만의 뮤지컬’이다.
그동안 활동했던 작품들의 에피소드, 15년의 삶이 담긴 자서전적 이야기는 물론 공연에서 입었던 의상과 의미 있는 소품들이 전시되며, 공연이 끝난 후 사인회를 통해 관객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소현은 데뷔 15주년 기념하며 그녀의 여배우로의 15년간의 무대 위의 삶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띵크 오브 미’도 오는 11월 1일 동반 출판 예정이다.
‘띵크 오브 미’ 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한다. 김소현은 박효신, 박은태, 전동석, 김순영 등과 함께 오는 11월 26일부터 뮤지컬 ‘팬텀’에서 다시 한 번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출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