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송지효, 남편 바람 핀다는 의심들면? "상상하기보다는 직접 물어봐야"
'비정상회담' 송지효가 배우자의 바람에 대해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송지효는 지난 24일 오후에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남편이 바람피운 것 같다는 느낌이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지효는 "의심도 되고 심증도 되는데 물증이 없는 것이지 않나. 이것을 가지고 의심하고 상상하기보다는 저는 물어볼 거 같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송지효는 유세윤과 상황극으로 남편이 바람난 상황에 대한 설정 연기에 몰입했다.
상황극을 통해 송지효는 유세윤에게 "뭐 했어?"라고 하자 유세윤은 "식사가 길어졌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효는 계속 유세윤을 추궁하며 "나는 의심스럽다. 핸드폰 좀 줘봐라"라고 하자 유세윤은 주는 척하더니 바닥으로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닉은 "여자친구가 핸드폰을 보라고 주면은 안 볼 것이다"라는 말에 송지효는 "저도요"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송지효는 "요즘에 남자들이 핸드폰 손가락 지문 대신에 발이랑 팔꿈치 입술로 해놓는다더라"라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