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박은빈과 이태환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은빈과 이태환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의 포스터 촬영을 위해 청담동의 한 빌라 옥상을 찾았다.
촬영에 앞서 배우 박은빈은 자신이 맡은 동희 역에 대해 "작가님으로부터 '캔디' 캐릭터가 아닌 '빨간머리 앤'같은 인물이라고 들었다"며 “순수하면서도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당찬 역할이니만큼 씩씩하고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커플 촬영을 진행할 때, 두 배우는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촬영 중간에는 서로 장난도 치고 옷에 묻은 먼지까지 털어주며 흡사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두 배우는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임에도 그저 재밌다"며 앞서 대만 로케이션 촬영 이후 급격히 편안해진 분위기를 증명했다.
박은빈은 "아름다운 가을하늘 아래서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따뜻한 기운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촬영하겠다"고 말했고, 이태환 역시 "많은 공감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이 다 같이 대리만족 할 수 있으실 것"이라며 첫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솔약국집 아들들' '며느리 전성시대' '결혼의 여신' 등의 조정선 작가와 '여왕의 꽃' '굳세어라 금순아' '밥 줘' 등의 이대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