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25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예매율 73.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19만 7802명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국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블스튜디오와 베니딕트 컴버배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물론 올해 4월 개봉했던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전날 94.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높지 않은 수치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의 단독 무비라기보다는 ‘어벤져스2.5’ 버전 정도로 불리던 작품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단순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
한편 같은날 이미 개봉 2~3주차에 들어간 영화 ‘럭키’와 ‘인페르노’가 각각 13.7%, 2.1%로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