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꽃잎 떼주려다 최지우에 '키스하며 프러포즈'…시청률도 덩달아 상승↑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후속작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시청률이 올라 눈길을 끈다.
오늘(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시청률은 8.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7.9%보다 약 0.4% 상승한 수치인 것.
이날 방송에서는 주진모가 최지우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복거(주진모 분)는 차금주(최지우 분)에게 키스를 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사건 해결을 위한 증거수집차 부촌을 돌아다니던 금주는 자신을 찾아다니던 복거와 마주쳤고, 복거는 금주에게 할 말이 있다며 차에 태웠다.
복거는 금주에게 "동반해줘요"라고 말해 금주를 당황케했다.
놀란 금주는 "또 무슨 사고 쳤나 본데 강간? 폭행?"이라고 묻고 복거는 "눈에 뭐가 씌였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동반자가 돼 줘요. 내 인생의"라며 느닷없이 고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머리에 붙은 꽃잎을 떼어주려고 다가선 복거를 오해한 금주는 눈을 감았고, 이에 복거는 차 지붕을 닫으며 금주에게 키스를 했다.
이후 복거는 "대답 기다릴게요"라며 "나도 꽤 잘해요. 기다리는거"라고 해 금주를 얼떨떨하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우리집에사는남자'는 9.0% , SBS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는9.8% 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