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호떡의 달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호떡의 달인은 충남 서산 동부시장에서 60년 세월 동안 건강한 호떡을 만들어온 방복자 달인이 등장한다.
시골 시장 풍경, 그 안에 달인의 호떡집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없다는 달인 표 호떡은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부쳐내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쫄깃함이 사라지지 않는 호떡의 비밀은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막걸리와 도토리묵으로 숙성시킨 반죽이다.
달인은 80에 가까운 나이에도 은은한 단맛을 위해 단감 죽을 만들고 밀가루를 볶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