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들 목졸라, 숨지게 한 40대 엄마 긴급체포 '남편 신고로 붙잡혀'
대구 동부경찰서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어머니 41살 전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전 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반부터 이튿날 새벽 1시 반 사이에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 머물며 아들 정 모 군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전 씨는 숨진 아들을 안고 귀가했다가 이를 안 남편의 신고로 붙잡혔으며 경찰은 전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