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특별공급 경쟁률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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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부산에 공급하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의 특별공급에 2,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특별공급 대상은 일반(기관추천) 65가구, 다자녀 65가구, 신혼부부 65가구, 노부모 부양 19가구 등 총 214가구였다. 지난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에 198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9.3대 1이다.

일반 특별공급(기관추천 등)은 65가구에 147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22.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65가구에 253명이 지원하며 3.9대 1의 경쟁률을 넘겼고, 다자녀 또한 65가구에 211명이 신청했다. 또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도 19가구에 52명이 신청해 마감됐다.

특별공급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 올해 부산에서 다섯 번째다. 올해 부산에서 특별공급 전량이 소진된 곳은 연산더샵(174가구), 마린시티자이(78가구), 거제센트럴자이(179가구), 명륜자이(132가구) 등 4곳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별공급 항목 중에서는 일반 특별공급(기관추천 등)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65가구에 147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22.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에서는 주변 업무시설 및 공공기관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발 호재 등으로 광역적인 기관 추천 대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단지가 아시아드대로 및 월드컵대로 등 부산의 주요 대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홈플러스, CGV, 세계로병원이 단지 도보권에 있으며 롯데백화점, 메가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운 것도 인기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이나 다자녀 대상 등의 인기도 남달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65가구에 253명이 지원하며 3.9대 1의 경쟁률을 넘겼고, 다자녀 또한 65가구에 211명이 신청했다.

이밖에 일반적으로 신청이 많지 않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도 마감됐다. 19가구에 52명이 신청해 경쟁률도 2.7대1에 달했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교통, 문화, 쇼핑, 교육 등 모든 것을 갖춘 입지로 지역 내 젊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신혼부부 항목 등에서 참여율이 높았으며, 1순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돼 당첨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특공을 활용한 사람이 많았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특별공급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만큼, 이어지는 1순위 청약에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열기를 이어가며 21일(금) 곧바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8일(금)로 계약일은 11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 건물은 지하 3~지상 최고 44층, 4개동, 총 66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가 최근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84㎡A 436가구 △84㎡B 224가구로 84㎡A타입의 경우 84㎡A0, 84㎡A1으로 나뉘는 등 단일면적에도 다양한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469-6번지(거제역 6번출구, 도보 2분거리)에 마련된다. 입주시기는 2019년 9월 예정.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