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김유정-서현진과의 연기 소감 “여배우 복 중에 최고다”
‘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이 김유정, 서현진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오늘(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지홍 감독과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차태현은 “김유정과 서현진 자체가 에피소드다. 영화를 찍을 때와 개봉할 때, 이렇게 상황이 바뀐 분은 처음 봤다. 가장 큰 에피소드다. 여배우 복 중의 최고다”라고 전했다.
특히 차태현은 “친형이 제작자다. 계약조건을 시가로 받았다. 덜 주지도, 더 받지도 않았다. 류승완, 류승범 형제를 따라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에피소드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작곡가 이형(차태현 역)과 엉뚱소녀 스컬리(김유정 역)가 고 유재하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사랑에 익숙하지 않은 홍대 여신(서현진 역), 검거만 잘하는 형사(성동일 역), 모태솔로 선생님(배성우 역) 등을 ‘딱풀콤비’로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