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차태현이 그동안 여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과시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차태현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복이 참 많은 배우다. 전지현ㆍ박보영 등이 신인 때 나와 함께 했었다. 케미스트리를 만드는 비법은 없고, 나는 내 연기에 욕심을 내는 것보다 받아주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차태현은 김유정과 23살 차이가 난다는 말에 “역할 자체가 재미있는 역할이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극중 차태현은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 작곡가 이형 역을 맡았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억상실 작곡가가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을 끊임없이 갈아타며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이 담긴 영화로, 오는 11월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