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코미디 연극 ‘우리의 여자들’이 12월 초연된다.
‘우리의 여자들’은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친구를 위해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어 줄 것인가, 아니면 정의를 선택해 경찰에 고발할 것인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작품에는 제목과 달리 여자는 단 한번도 출연하지 않는다. 남자들이 말하는 여자 이야기, 상상을 초월하는 뒷담화(?)가 펼쳐지며 로맨틱과는 거리가 먼 그들의 속사정이 속속 파헤쳐진다.
모범적이나 다소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폴에는 안내상, 서현철, 유연수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패션리더가 아닌 패션테러리스트로 두 개의 헤어숍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장 시몽 역은 우현과 정석용이 번갈아 분한다.
친구와의 우정보다는 정의를 선택하는 이성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방사선 기사 막스 역은 이원종, 김광식이 번갈아 분한다.
‘우리의 여자들’은 12월 2일부터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오픈은 28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