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작은영화] ‘미스터 캣’ &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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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미스터 캣’

줄거리

북미 최고층 빌딩의 건물주이자 예쁜 아내와 귀여운 딸까지 모든 걸 가진 억만장자 CEO 톰 브랜드(케빈 스페이시 분)는 가족보다 일이 우선인 워커홀릭이다. 그는 딸의 생일선물로 고양이를 사주기 위해 들른 펫샵에서 묘한 인상을 풍기는 가게 주인을 만난다. 이후 한순간에 고양이로 변신한 톰은 애완동물로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개봉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감독 - 배리 소넨필드
베리 소넨필드 감독은 코엔 형제의 ‘분노의 저격자’ 촬영 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해 이후 ‘빅’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져리’ 등을 작업했다. 1991년 영화 ‘아담스 패밀리’로 감독에 데뷔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아담스 패밀리 2’까지 연출했다. 이어 외계인이 지구 생활을 감시하는 획기적인 이야기를 담은 코믹 SF액션 ‘맨 인 블랙’ 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스타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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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노트북’

줄거리
17살의 노아(라이언 고슬링 분)는 밝고 순수한 앨리(레이첼 맥아담스 분)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둘은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앨리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진다. 그렇게 7년이 흐른 후, 20대가 된 앨리는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하고 그를 찾아간다.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앞에서 노아와 앨리는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이들의 변치 않는 사랑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개봉관
롯데시네마, 대한극장

배우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빌리버’(2001)에서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노트북’(2004)으로 전 세계에 인지도를 높였고, ‘드라이브’(2011), ‘블루 발렌타인’(2012),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2013)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 개봉한 ‘빅쇼트’와 ‘나이스 가이즈’에서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지난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판타지 스릴러 ‘로스트 리버’(2016)의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으면서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최근에는 ‘라라랜드’(2016), ‘블레이드 러너 프로젝트’(2017)에 출연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 디자인 : 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