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첫 방송 전부터 잡음...'두 번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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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이하 '막영애15') 측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13일 '막영애15' 공식 홈페이지에는 놀이터 촬영 중 스태프의 흡연을 지적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12일 수요일 일산 놀이터에서 촬영하면서 담배가 웬 말. 놀이터 촬영신 찍으면서 연출진이 담배를 피우다니.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있었고 아역배우들도 있던데. 아역배우들 불쌍하다. 생각이 있는 건가? 연출이 너무하네.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씁쓸하군"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오후 제작진은 "어제 촬영 현장에서 저희의 부주의함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또 그동안 영애씨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친 점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막영애15'는 지난달 22일에도 촬영 후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철수해 지적받은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