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경수진, 운동부의 '활기찬 대본 리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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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역도요정 김복주’가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8월 상암 MBC에서 진행된 ‘역도요정 김복주’의 대본리딩에는 오현종 PD, 양희승 작가 등 제작진과 배우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조혜정, 조수향, 지일주, 레이양, 김재현 등 40여명이 함께 모여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오현종 PD는 “8월 초부터 운동을 함께 시작한 만큼 모두 케미스트리가 대단하다. 이 분위기를 끝까지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으며, 양희승 작가는 "건강하고, 따뜻하고 밝은 드라마를 만들자"고 전했다.

젊은 신예가 많이 참여한 작품답게 이번 리딩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성경(김복주 역)이 속한 역도부, 남주혁(정준형 역)이 몸담은 수영부, 그리고 경수진(송시호 역)이 운동하는 리듬체조부 등 각 운동팀원이 소개될 때마다 해당 팀을 환호하며 응원하는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에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등 중년 배우도 "풋풋함과 함께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성경은 그동안 보여줬던 '차도녀' 이미지와 달리 꾸밀 줄 모르고 운동만 아는 김복주로 완벽 빙의하였으며, 남주혁은 자유분방 개구쟁이 정준형으로 분했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첫 주연 작품인 만큼 그들이 보여줄 풋풋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진은 "지나고 보니 더 눈부시고 아름다운 청춘들의 이야기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스무살 '첫사랑'이 있지 않냐"며 관심을 부탁했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러,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뭉쳤다.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