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틸다 스윈튼과 스콧 데릭슨 감독이 한국 팬과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틸다 스윈튼과 스콧 데릭슨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지금 서울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인사 했다.
또한 스콧 데릭슨 감독은 “한국 영화가 최근 20년 동안 세계 최고인 것 같다. 한국 영화 팬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틸다 스윈튼은 초월적인 세계에 대한 비밀을 지키며 수 세기 동안 살아온 신비의 인물이자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인 에인션트 원 역을 맡았으며, 스콧 데릭슨 감독은 2006년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로 데뷔해 ‘지구가 멈추는 날’ ‘살인 소설’ ‘인보카머스’ 등을 연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전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