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그린 스크린에서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나는 대부분 그린 스크린에 둘러싸여 연기를 해야 했다. 그래서 방향 감각을 잃을 때도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우리 표정을 모두 잡아내고 액션 한 가운데에 등장하게 해준다. 스크린 상으로는 벽과 거울이 왜곡, 그리고 우리까지 왜곡이 되는 장면인데, 실제로 우리는 실사 액션을 펼친다”며 CG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중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뛰어난 실력과 오만한 성격을 가진 신경외과 전문의에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를 맡았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전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