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세호, 세븐 재산? "박명수의 2배는 될 것" 고개숙인 박명수
'해피투게더' 조세호가 방송 중 세븐 재산이 박명수의 2배는 될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가수 세븐, 강균성(노을), 걸그룹 '트와이스'의 성소,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명수가 5년 만에 복귀한 세븐에게 "방송 중단했을 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가 "제가 단언하건대 형님보다 (세븐이) 두 배 이상 재산이 많을 걸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명수는 민망해 하며 고개를 숙이고 웃음을 보이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유재석은 "야, 명수 형이 안 그래 보여도 외제 차 타고 다니는 사람이야"라며 박명수를 두둔했다.
이에 박명수는 "왜 또 외제차 얘길 해. 중고야 중고"라고 말하며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차는 랜드로버 사의 '레인지로버'로 작년 3월 박명수가 탄 차량이 서울 시내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며 사고 소식이 퍼졌다.
사고 당시 목격자들이 온라인에 사진을 게시하면서 사고 소식이 퍼지자 박명수 소속사 측은 "박명수가 피해자이지만 사고를 낸 택시기사가 60대 이상의 고령인 데다 회사 택시를 운전하시는 분이어서 박명수가 차량 수리비 1억 원을 본인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레인지로버'는 영국의 SUV 전문 업체 랜드로버사가 생산하는 고급모델로 가격이 1억 7천만 원~2억 원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